2주가 지나서야 올리는 대동제 사진. 학교다닐 때는 별 관심 없었는데, 백수가 되고보니 학교의 그 젊음과 싱그러움이 너무 그립다. 왜 학교다닐 때는 그 순간을 즐기지 못했을까, 생각해봤는데 역시 그때는 하루하루 살기도 벅찼던 것 ㅎ.ㅎ 그럼에도 대학시절은 정말이지 누구에게나 인생의 황금기가 아닐까 싶다.
오랜만에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 수다도 떨고, 올해 들어 아마 처음인 것 같은 여유로운 티타임도 가졌다. 햇살 드는 창가에 앉아 멍 때리며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가 내겐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저런 생각도 다시 해보게 되었고, 새로운 자극도 얻었다. 앞으로 다시 달릴 일만 남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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