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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s Diary/키리 일상

[해방촌/이태원] 보니스 피자펍, 더리틀파이

by Podo-포도쨈 2018. 12. 28.

오늘은 낮에 열심히 공부하고, 저녁에 대학교 동기이자 젤루젤루 친한 동생을 만났다. 백만년만에 합정에 갈까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너무 먼 것 같아 이태원으로 결정했다. 맛있는 데도 많고, 집에서 멀지 않아 요즘 약속은 대부분 이태원으로 잡는 것 같다.







해방촌 맛집을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보니스 피자! 이번 달 내내 피자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마침 그 친구도 피자가 땡긴다고 하여 보니스 피자로 정했다. 날이 엄청나게 추웠기에 웨이팅이 없길 바랐지만, 저녁 7시 넘어 도착하니 가게 앞엔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는 모양이었다.


치즈 짱!


든든히 먹고 배를 두드리며 디저트 가게를 찾아 나섰다. 원래 먹고 싶었던 디저트가 있었는데 시간이 늦기도 했고, 날이 핵추웠기 때문에 근처의 파이 파는 카페에 들어갔다.

파이 가게인데 우리가 생각했던 과일 들어간 파이 이런 게 아니라 소고기나 닭고기 같이 뭔가 좀더 식사용에 가까운 파이를 파는 것 같았다. 브런치 먹으러 오면 좋을 것 같다.


티라미수랑 페퍼민트 *.*





호시탐탐 티라미수를 노리던 냥이


고양이가 자꾸만 지하를 탈출해 가게 안으로 들어오자 주인 내외분께서 굉장히 난처해 하셨다. 귀여운 냥이는 내 친구 간택했다. 

날씨만 좋았다면 후암동까지 걸어갈 수 있었을 텐데. 학교 커뮤니티에서 강추한 후암동 디저트를 먹지 못해 아쉬웠다. 뼈마디가 시릴 정도로 추웠기 때문에 어디 다른 곳을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날 좋은 날 밥 먹고 느긋하게 걸으면 좋을 것 같다. 거리가 참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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