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이 예뻐서 급 사진첩을 뒤적뒤적. 미국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다가 뭔가 그곳의 분위기가 가장 잘 느껴지는 사진을 발견했다. 벌써 5년 전이 되어버렸지만, 지금까지도 그리움 비슷한 감정으로 남아있는 걸 보면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삶의 여유란 걸 느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하늘이 참 예쁜 곳이었다. 이렇게 날 좋은 날 수업 끝나고 햇빛 받으며 느긋느긋 기숙사로 돌아오던 길이 아련하게 생각난다. 좋을 때였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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